소소한 이야기

바쁘지만 여유있는 삶을 꿈꾸며,.

작은그늘 2018. 2. 11. 23:32

                                                                                                                                         [ 일을 마치고... 윤식당 中 ]

 

볼 때마다 이질감을 느끼지만, 부럽고 동경하는 삶이기도 합니다. 물론, 생계형이 아니고, 짧은 기간의 event성.. 이유들이야 많겠지만,

 

어쨋든, 바빠 보여도 여유있는 미소와 일이 끝난 후 잠깐의 맥주 한잔과 가벼운 얘깃거리로 그 고됨이 풀려질 수 있는 게.. 참 부러운 삶입니다.

 

현실의 삶은,.. 굳이 대비되는 얘기를 하지않아도 .. 가벼운 술자리도 있기야 하지만, 몇시간씩 떠들어야 풀려지는 삶은 또 몇시간씩 술자리가 필요하다는 역설이죠..

 

식당을 하고 싶은 건 아니고 ^^;; 늘 동경하는 삶이기에, 언제일지 모를 그 삶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유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용기와 내 마음안에 흔들리지 않는 무거움을 가져야 한다고 되뇌이곤 합니다.

 

무거움은 주님이고, 주님이 주신 이 소중한 삶을 일,사람,상황,위치.. 등에 타협하거나 스스로를 저버리지 않도록 용기를 가지려고 하는데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나이 마흔이 넘어가지만 항상 꿈을 꾸려합니다. 언제든 지금 가진 것을 놓아도, 아쉽거나 타협하지 않기위해..

 

이런 마음을 갖지 않으면, 또는 가지면 분명 아이들은 아빠의 눈으로 세상을 볼 테니까요. 멋진 세상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문든, 식구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어서 이것저것 만들어 해줬는데, 맛있게 싹싹 비워준 식구들에게 감사..

하지만 금방 풀썩 쓰러져 버려 결론적으로 도움을 준건지 민망.. ㅋ

며칠 뒤, 너른마당(어린이집)에서 서현이 생일잔치를 하는데.. 선물외에 저한테 작은 미션이 하나 있어서 지금 준비 중 입니다.(쓰러졌다 일어섬 ㅎ)

서현이가 제 그림들을 좋아해서, 선물로 주려고 하는데.. 취미가 부담이 되버려 좀 그렇지만, 서현이 웃는 모습을 보고싶은 저한테 이유가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