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나들이

코엑스 아쿠아리움

작은그늘 2014. 6. 10. 00:16

 

 

현충일에 서현이를 대리고 동물원에 데려갈까 하다 물고기를 좋아하는 것을 보고 아쿠아리움으로 틀었다. 입장료가 인당 2만원이 넘어 와이프가 카카오스토리 친추로

 

싸게 해서 입장할 수 있었다. 물론 서현이는 공짜.. 머지않아 어린이 요금을 내겠지.. 그렇게 해서 백화점에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어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입장했다.

 

다들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들 찾아서인지 북적부적 했다. 그와중에도 서현이한테 하나라도 더 보여줄려고 와이프가 고생이 참 많았다. 다행히 서현이도 다양한

 

물고기에 신기에 했고 이것저것 가리키는데 재미있어 했다.

 

 

 

 

 

 

 

 

아이의 시선은 늘 궁금하다. 나중에 서현이가 대답해 줄 수 있을까? 대답해 줄 수 없기에 신비로운 것 같다.

 

아쿠아리움 전체가 어두운 실내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ISO를 주~욱 올리고 찍었는데 다행히 노이즈도 적고 초점 맞은 몇장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ISO 올리고, 심도

 

낮춰서 셔터스피도 확보하고 하면 거진 낮은 심도로 아웃포커싱이 되는데 참 딜레마다. 조리개를 쪼이고 싶은 경우도 많은데.. 그렇다고 플래시를 쓰기도 난감하고..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 원하는 설정의 사진을 얻기란 좀 처럼 쉽지가 않다. 상황에 맞춰 찍고나서 보는 측면보다 찍기 전 상황을 설정하고 사진을 얻어야 하지 않을지..

 

그런 고민들을 하지만 역시나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사진으로 200% 만족하며 또 다음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