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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삶, 변화, 이해 [마리 로랑생] 한가람 미술관에 마리 로랑생 전시관을 다녀 왔습니다. 서현이가 조금씩 성장하면서, 누군가의 생각을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지난번 보다, 오늘은 조금 더 좋아하는 듯해서 뿌듯하기도 하고 ,,. 그렇다고 빨리 나아가게 끌고 싶진 않습니다. 상상이란거, 스스로의 기억을 발판삼아, 거기에 옷을 입히고 색도 칠하고, 그러다 보면 처음 의도와 다를 수 있어도 그걸로 행복할 수도 있고.. 그런 즐거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좋은 기억들을 심어 주고 싶습니다. 작은 공간만큼만, 나머지는 서현이 스스로가 하나씩 .. 누군가의 작품을 보고 작가의 의도를 맞추는 게 목적은 아니지만, 누군가의 생각, 삶을 이해할 수 있는 내 안의 풍부한 감성을 갖고 있다면, 자신 스스로를 행복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공감수 1 댓글수 0 2018. 1. 28.
문경새재, 나들이 결혼기념일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늦가을 단풍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지섭이도 아직 돌이 지나지 않아 멀리 가기도 무리고,.. 지섭이는 엄마품에서;; 내년엔 멀리 여행가자. 그땐 아빠랑 같이 노는 거~ 여정은 서현이 따라 다니는,. 산을 오를 생각은 아니여서 여유롭게 거닐었습니다. 국악(?)행사도 있고 무료로 가훈써주는 곳도 있어서 없었던 가훈도 급히 하나 만들었습니다. 붉게 물든 단풍도 좋았지만, 왠지 낙엽이 더 눈이 갑니다. "보내온 시간의 쓸쓸함, 흔적, 기억,.. 사라짐이 .. 그래서 더 애틋함이 느껴집니다." 집에 돌아와, 약간의 굴곡은 있었지만.. 피곤했던 하루를 파스타와 스테이크 요리로 커버해보려 했는데 입 맛에 맞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감수 1 댓글수 0 2017. 10. 31.
두번째 걸음, 세종대왕릉 ! 두번째 서현이와의 걸음, 여주 세종대왕릉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설봉산의 다른 등산 코스로 다녀오려 했는데, 일요일에 쌀,단풍축제로 초입부터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세종대왕릉으로~ 몇번 왔었기 때문에 힘들진 않았습니다, 세종대왕릉까진..;) 들어가면서, 낙엽도 줍고, 거의 다 왔습니다. 도착해서 찰칵. 그런데... 돌아가기가 너무 아쉬워해서 효종대왕릉까지 고~하기로 했습니다. 실은,시간이 좀 빠듯해서 약간 불안하긴 합니다 ㅎ 효종대왕릉으로 이어지는 숲길은 5시면 닫는데..시간이 얼마 안남았었습니다. 어쨋든 출발~ 급히 언덕을 넘고 숲길을 지나 효종대왕릉까지 무사히 도착, 이제 서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절편 먹는시간, 이 맛에 가는 거죠 ㅎ 숲길이 닫히면 차.. 공감수 0 댓글수 0 2017. 10. 23.
작은 시작, 첫걸음! 모바일에서 작성해보기는 처음입니다. 늘 늦은 시간 새벽즘 PC에서 올리곤 했는데 오늘은 다른 곳에 있다보니.. 나중에 올릴까 하다가 한번 올려봅니다 ㅎ 서현이랑, 또 저 스스로와, 첫 시작 첫발을 내딛습니다. 앞으로 주말에 서현이와 등산(?)을 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그 첫걸음으로 설봉산 부터, 앞으로 한단계씩! 오르기전, 신나하는 모습, 저도 아직 에너지 풀~ 올라가다 시냇가에 손도 담그고, 싸온 떡도 나눠먹고 할아버지 할머니 운동기구도 같이 하고 ㅎ 할게 이렇게 많다니 ㅋ 내려와서도 서현이는 아직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노래에 맞춰 춤도 추고..그렇게 첫 걸음을 서현이와 시작했습니다. 마음속 복잡함이 스스로를 망가뜨리려 할때, 내옆에 좋은 친구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견딜만큼의 시련을 .. 공감수 0 댓글수 0 2017. 10. 15.
어느 여름날, 나들이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계정도 휴먼계정으로 되어 있어서.. 정말 소홀했구나 .. 서현이한테 미안합니다. 그간의 사진을 둘러보다가, 밀린 숙제처럼 올리는 건 변명같아 저장해둔 마지막 나들이를 올립니다. 카메라를 놓은지도 꽤 시간이 흘렀네요. 이래저래 바빴던 아빠를 늘 이해(?)해 주길 바라는(?) 저이죠 ^^ 지금도 엘사를 좋아하는 서현이, 지섭이 사진도 올려야 하지만.. 그래도 서현이 사진이 먼저 떠오르는 제 마음이니 오늘은 서현이 사진으로, 늘 제 부족한 실력을, 멋짐 모델 포쓰로 가려주시는 덕택으로 기분좋게 글을 씁니다. 좋은 추억을 잊지 않도록 아빠도 노력할께요~ 잘자요 딸~ 공감수 0 댓글수 0 2017. 10. 1.
행복한 소풍 - 설봉산 세라피아 어제 비가 내려서인지 오늘은 오랜만에 가을 날씨 같았습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오후 늦게 즘에 근처 설봉공원에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서현이는 돗자리 펴고 김밥먹는 소풍을 너무나 좋아해서, 갈까? 하니까 금새 준비해서 빨리가자고 재촉 합니다. ㅎ 기분이 완전 Up~ 사진포즈도 신나게 잡아 주시고 김밥도 단숨에 뚝딱 ㅎㅎ 귤도 .. 어떻게 이렇게 좋아하는지 괜히 미안해집니다. 길가에 늘어진 꽃들도 한번씩 맡아보며 좋아하는 모습이 저한테도 꽃향기가 느껴지게 만듭니다. 행복이,.. 좋은 곳에 멋진 집.. 돈.. 차.. 이런게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것은 맞지만.. 삶에서 순간순간의 값진 웃음을 대신한다면.. 뭐가 나을지 우리 어른들은 고민하겠지만, 최소한 서현이는 고민없이 소풍~ 이라 하겠죠. 최소한 행복은 그늘..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10. 3.
[연휴?] Greaty coffee..그리고 서현이 광복절까지 3일간의 연휴를 고민고민하다가 .. 멀리가지 않고 근처에 좋은 곳 다니며 쉬기로 했습니다. 서현이도 알러지에 결막염까지 몸상태도 안좋고, 또 이런저런 일들로 그냥 쉼을 하기로 했지요. 요새 서현이는 퍼즐에 푹~ 빠지셨습니다. 거기에 좋아하는 옥토넛까지.. 이 퍼즐하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 합니다. 너무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한껏 포즈 잡아주시는 센스~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나의 전문 모델입니다. 까페에서 퍼즐 맞추다가.. 서현아~ 아빠가 서현이 한장 찍어줘도 될까? 했지만 자기 집중한다고 거부하다가 무심결에 돌아볼때 찍힌 ㅎ 좋아하는 일 하면 누가 말리더라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하게 되는데.. 우리네 어른들의 삶은 돈버느라 그런거 생각할게 어디있냐 하지만...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8. 15.
세라피아 숲체험 모처럼 휴일이라 서현이 숲체험을 같이 다녀 왔습니다. 서현이 사진 찍어주는게 저한테 힐링이여서.. 몸은 힘들어도 이렇게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나마 마음이 편안해 지게 됩니다. 오늘 기온이 너무 높아서 걱정했는데 오전 일찍 진행한다니 다행이였습니다. 체험시작 전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설봉산 세라피아 근처에 모델님과 사진찍고 다녔네요. 은근히 사진찍기에 좋은 구성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 모델님 또 한 포즈 잡아주십니다. 서현이 기다리는 동안 카페에서 .. 이런 꽃들이 느낌이 좋아 제 방에서 키울려고 하면 게으름으로 버티다 버티다가 말라 죽네요. ;; 여기저기 다녀오면서 땀이 흥건합니다. 그래도 아직 기운이 남아돌아 또 여기저기 ㅋ 마지막으로 숲체험 같이 한 친구들이랑~ 우리 서현이 표정이 젤 살..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6. 6.
여름의 시작.. 롯데아울렛 분수대! 이젠 정말 여름의 시작입니다. 한낮이 되면 거의 30'C 나 되니 .. 요근래 회사일 때문에 서현이와 거의 제대로 놀아주질 못해서 하루휴가를 내어 서현이와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말부터 여기저기 서현이가 가자는데는 모두 고고~ 롯데아울렛은 서현이가 좋아하는 놀이터,장난감,먹을거(와플)가 모두 모여있는 곳이에요 이번에 분수대까지 서현이 완전 홀릭이였습니다. 아울렛에 들어오자 함박웃음..ㅎㅎ 저리 좋아할까요.. 첫코스는 와플반트~ 서현이가 좋아하는 와플기본과 사과쥬스 , 아메리카노.. 활짝 웃습니다. 저도 덩달아 활짝 ㅎ 다음은 레고샵, 여기에는 넷이서 레고를 즐길수 있게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 제일 먼저 뛰어와 자리에 앉습니다. 혹시라도 자리 뺏길까 노심초사 ㅎ 집에 있는 듀플로 브릭보다 더 작은 브릭을 ..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5. 30.
소풍 - 금모래은모래 이제야 날씨가 봄날같이 햇빛도 따스하고 나들이가기에 좋네요. 서현이랑 잔디밭에 돛자리도 펴서 김밥이랑 과자랑 .. 매번 동화책 읽어주던 모습을 서현이랑 꼭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서현아 오늘 김밥 사가지고 잔디밭에서 맛있게 먹자~ 너무나 좋아하면 좋아요~ 하는 꼭 동화책 그대로였습니다. ㅎㅎ 금모래은모래.. 아기학교 때는 입구에서만 잠시 놀았다가, 오늘은 전체를 다 둘러보았네요. 3인용 오토바이도 타고, 리버랜드 놀이공원도 빅3!!도 타구요. 생각보다 서현이 너무 좋아했고, 우리 가족도 나름 재미있는 한때를 보낸 거 같아 저 또한 뿌듯합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3. 30.
부산 해운대 나들이 갑작스레 아무런 준비나 예약도 없이 다음날이 휴일(3/1)이라는 기대감으로 퇴근 후 바로 부산해운대로 출발 했습니다. 숙소는 내려가면서 알아보고 예약하고..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생각해 보면 할 건 다하고 돌아 다녔던 거 같습니다. 서현이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호텔방에 아쉬움으로 "호텔방~" 하면서 얘길 했네요. ㅎ 아침에 일어나 먹방코스로 돼지국밥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숙소를 해운대 해변가 근처로 잡아서 인지 인근에 시장이나 맛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들른 곳은 쌍둥이네 돼지국밥인데 육수가 진하지 않아 아이가 먹기에도 좋다고 해서 갔습니다. 어쨋든 부산하면 "이거~"라고 할 만한 것은 먹어보자였으니까요 가볍게 아침을 먹고, 해변가를 거닐었습니다. 새우깡 한봉지 사들고 서현이가 갈매기들 보는 재..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3. 9.
가족휴가 - 개화공원.. 올해들어 첫 가족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디로 갈까 알아보던 중에.. 동물들도 보고 직접 만질 수 있는 개화공원이란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딸 서현이 재롱 덕분에 휴가가 심심할 틈 없이 재미난 시간들이었습니다. 머가 저리도 신나는지 여기보세요 하고 찰칵 사진을 찍을 때면 다양한 포즈로 저를 즐겁게 해줍니다. 역시 모델빨이 .. ㅎ 이번에 바위위에 발하나 떡 걸치고... 삼xx 광고 하나 들어오겠네요.ㅋ 날씨가 추웠는데도 여기저기 뛰어다녀서 추운줄 몰랐습니다. 이번 휴가는 좀 쉬는 여정으로 여유있게 보냈습니다.. 덕분에 서현이 수영도 할 수 있는 리조트에서 시간도 보내고.. 오면서도 수영장 가고 싶다고 졸랐네요. 서현이가 더 크기전에 더 이쁜 추억이 깃든 사진을 남겨주고 싶네요. 고마워요 ~ 공감수 0 댓글수 0 2015. 11. 1.
코코몽 에코파크 & 그린브라우니 날씨가 아직은 쌀쌀하지만, 모처럼 서현이와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용인에 코코몽 에코파크가 괜찮다고 해서 한시간여 걸려 도착했는데 규모는 아주 크진 않네요. 대부분 야외 시설로 되어 있는데 한,두시간 놀 수 있는 작은 공원입니다. 서현이가 코코몽을 워낙에 좋아해서 기차도 타고 사진도 찍고 .. 코코콩 빵도 먹고.. 얼떨결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기차로 고고~ 아이만 탈 수 있다고 해서 내심 걱정했는데 우리 서현이 이제 다 컸네요. 혼자서 엄마~ 아빠~ 하면서 웃으며 타고..ㅎㅎ 날씨가 아직은 쌀쌀해서 잠시 몸 좀 녹일겸 실내 놀이방에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들이 가득해서 서현이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네요. 이제 코코몽 파크를 떠나기 전에 코코몽 친구들과 한컷씩 찍으며 돌아왔습니다. 왠지 .. 공감수 0 댓글수 0 2015. 3. 9.
코코몽 키즈까페.. 원래 메인은 "호비공연" 이였는데.. 사진촬영 금지라서 코코몽 키즈까페 사진 밖에 없습니다. 사실 호비공연에서 욕심이 아저씨를 서현이가 너무 무서워 해서 제대로 공연을 보지 못 했어요. 욕심이 아저씨 사라지면 그제야 공연에 참석하고 .. 왔다갔다 했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호비 친구들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거에 서현이도 너무 즐거워해서 다행이였습니다. 좀 더 크면 무서워 하지 않겠죠?ㅎ 공연이 끝나고 아래층에 코코몽 키즈까페를 들어갔습니다. 요금은 꽤 비쌌던 걸로 기억하는데 규모는 상당히 큽니다. 서현이 좋아하는 기차도 있고, 방방이도 여기저기 많고 서현이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정신없었네요. 역시 기차는 서현이의 단골코스~ 연거푸 몇번이나 타면서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아빠한테 사진 포즈도.. 공감수 0 댓글수 0 2015. 2. 8.
아이에게.. 아이에게.. @동대문ddp 개인적인 일로 월요일 휴가를 썼는데, 그래도 잠시 짬을 내어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월요일이 휴무라더군요.ㅋ~ 1층은 개방을 해서 .. 몇군데만 들려 구경을 했는데 나중에 다시한번 여유있게 둘러보고 싶더군요. 엘레베이터 벤치에서 이쁜짓하는 서현이.. 이제는 사진찍는다고 하면 나름 이쁜 포즈 취해줍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더군요. 공주님 의자에서 또 한 포즈 취해주시는 우리 공주님.. 옆에 꼬마방방이도 있었는데 완전 홀릭 했습니다. 언제까지 아빠에게 이런 포즈를 마음껏 날려줄 지 모르지만 이 순간들이 저, 와이프에겐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전체적으로 느낌 ~ 엣지 있는 디자인들이 많은데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은 꽤나 흥미로울 거 같네요. 다양한.. 공감수 0 댓글수 0 2015. 1. 14.
어린이대공원.. 눈썰매장~ 새해를 맞아 날씨는 좀 추웠지만,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눈썰매장을 다녀왔습니다. 좀 늦게 도착해서 입장은 끝났지만 무료로 30분 남짓 놀 수 있게 해줘서 헛 걸음은 다행히 하진 않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어차피 오랫동안 탈 수 없었는데 괜찮았던거 같네요. 가서 생각해 보니 서현이 장갑을 안가져와서 장갑~장갑~ 하는데 미안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ㅋ~ 자기가 눈썰매 직접 끈다고 하네요. ㅎ 정작 눈썰매는 무서워해서 타진 못 하고 저렇게 끌고 다니고 놀았어요. 눈이 차가운데도 신기해서인지 만지고 털어내고..ㅎ 장갑~장갑~ 하며 미안하고 귀엽고 ㅋㅋ 후문에 주차를 해서 동물원과 놀이공원을 살짝 먼저 들리고 눈썰매를 탔었습니다. 서현이는 호랑이나 기린 코끼리 같이 큰동물들을 좋아하는데 날씨가 추워서 없더군요 그래.. 공감수 0 댓글수 0 2015. 1. 8.
키즈방방.. 점푸점푸~ 요새 서현이가 점푸~점푸를 외치며 폴짝폴짝 뛰어 노네요. 친구 집에 방방이가 있어 거기에 홀딱 빠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키즈방방이란 곳에 데려갔어요. 2시간 끊었는데도 더 하고 싶어서 점푸점푸 하는데.. 귀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서현이 노는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지난번에 올린 뒤로 2달 좀 지난 거 같은데 부쩍 큰거 같네요. 농협 도드람에 있는 키즈까페보단 작지만, 방방을 메인으로 하고 아기자기하게 서현이 또래가 놀기 좋게 되어 있어요. 장난감 피아노도 있고 주방놀이 등등 왠만한 건 다 갖추고 있네요. 다만 크기가 좀 작을 뿐.. 이날은 어린이집 쉬는 날이라 아이들이 엄청 많았어요..ㅋ 아래부터는 서현이가 점푸점푸 노래를 부른 방방이에서 뛰어 노는 모습들입니다. 하나 사주고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2. 29.
도드람 키즈까페 휴일이라 키즈까페 아침에 개장하자 마자 바로 들어갔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올 시간이 아니어선지 서현이가 여유롭게 놀 수 있었네요. 이곳에 가장 하이라이트는 꼬마기차라고 하는데 11시반부터 운행한다고 해서 한참을 기다려 탈 수 있었네요. 그사이 아이들도 많이 모였네요. 원래 한번밖에 못 탄다고 하는데 2번이나 탈 수 있었는데... 아직 서현이는 더 타고 싶은~ 혼자서 터벅터벅 걸어가서 기차에 올라타 벨트를 묶는 모습이 어찌나 대견 스러운지.. 우리딸 많이 컸네 했습니다. 2시간남짓 놀고 아래 층에서 도드람 항정살에 김치찌개까지.. 나쁘지 않네요. 더욱이 평일에는 아래 식당을 이용할 경우 키즈까페가 무료라고 하니 괜찮은거 같습니다 딸래미 뛰어다니는 모습 담는게 생각처럼 쉽질 않더군요. 실내라서 빛도 충분치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4.
2014 베페(eFeB) 이번에까지 3번째 베페를 참석했습니다. 3번 정도되니.. 나름의 참석 시간대와 둘러볼 매장, 챙길 것 들에 대해 미리 계획하고 가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필요한 것을 다 확인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느끼지만 부모의 열정이란~ 곧 태어날 아이 또는 갓난 아기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알고 챙길 건 없는지 정말 많은 부모님들께서 열정적으로 참관하시네요. 저희도 서현이가 태어나기 전에 한번, 태어나서 2번째로 참석하는데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몇번 참관했던 경험으로 약간의 tip을 드리자면, 우선 스마트폰에서 베페 앱을 깔고 회원가입후 코엑스 입구에서 입장권(?)을 받습니다. 필요하면 유모차도 신분증으로 대여 받으시구요. 그리고 미리 아기용품이나 유모차, 카시트등 주요하게 볼..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9. 6.
안성 팜 랜드 나들이~ 광복절 휴일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회사 동료로 부터 안성에 팜 랜드가 아이들 동물 체험하기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소셜 할인 쿠폰을 찾아 예매~ 전날 비가와서 걱정이 됐지만, 바로 예매 했죠. 다행히 날씨는 쨍쨍해서 오히려 덥기까지 했지만 서현이는 동물들 먹이 주느라 너무 좋아 했습니다. 먼저 트랙터로 됀 마차를 타고 팜 랜드 전체를 순회 했습니다. 소셜에서 트랙터 포함된 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땅이 고르지 않아 울퉁불퉁 했지만 농장이 꽤 크기 때문에 걸어서 전체를 보기엔 아이들한테 꽤 벅찹니다. 약 십여분 내외로 가볍게 둘러 볼 수 있어서 괜찮더군요. 팜 랜드라고 해서 순수하게 농장으로만 된 것은 아니고, 아이들이 놀수 있는 꼬마기차, 회전목마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용하기 딱..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8. 19.
곤지암 정글주주 (동물농장)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있는 동물농장 '정글주주' 란 곳에 다녀왔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없던 주말에 날씨도 좋고 서현이랑 어디 바람 쐴 때 없을까 하다가 인터넷에 정글주주가 은근히 입소문을 타더군요. 가는 길이 외길로 꼬불꼬불.. 간신히 도착했습니다. 딱히 크지도 작지도 않은 2층 집으로 동물농장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입구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꼬마가 입장권을 나눠 줍니다. 어른은 주말에 8,000원 / 36개월 미만은 무료~ 이 입장권으로 음료를 교환해 마실 수 있습니다. 왠지 운영하시는 직원(?)들이 모두 가족 같아 보였습니다. 아마 전체 가족이서 이 농장을 운영하는 듯 합니다. 입구를 지나면 조그만 우리에 이러전런 동물들을 분류해 놓고 구경할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 이 농장의 가장 큰 장점은 동물들을..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8. 10.
부부스 카페 & 공원 경기도 화성에 카페 부부스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바로 옆 공원을 거닐었다. 우리 딸 이제 사진 찍는다고 하면 포즈도 잡아주고 아주 센스 만점이다. 분수대에서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치솟으면 놀라면서도 계속 '와~'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서현이는 우유도 좋아하고 강아지도 좋아하고 비눗방울도 좋아하고, 오르막 내리막도 지칠 줄 모르고 좋아한다. 그걸 바라보는 나는 너무너무 행복하다. 오늘은 무겁더라도 24-70 으로 바꿔 그나마 광각을 담아 보고 싶었다. 한동안 50.4로 계속 찍다가, 광각이 너무 그리운지라 1kg에 가까운 렌즈를 물리고 오랜만에 광각에 즐거움을 만끽했다. 역시 손목이 얼얼 했지만... 요새 16-35 F4를 광각이라는 매력에 많이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24mm 도 나름 봐줄만 하네.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7. 13.
코엑스 아쿠아리움 현충일에 서현이를 대리고 동물원에 데려갈까 하다 물고기를 좋아하는 것을 보고 아쿠아리움으로 틀었다. 입장료가 인당 2만원이 넘어 와이프가 카카오스토리 친추로 싸게 해서 입장할 수 있었다. 물론 서현이는 공짜.. 머지않아 어린이 요금을 내겠지.. 그렇게 해서 백화점에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어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입장했다. 다들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들 찾아서인지 북적부적 했다. 그와중에도 서현이한테 하나라도 더 보여줄려고 와이프가 고생이 참 많았다. 다행히 서현이도 다양한 물고기에 신기에 했고 이것저것 가리키는데 재미있어 했다. 아이의 시선은 늘 궁금하다. 나중에 서현이가 대답해 줄 수 있을까? 대답해 줄 수 없기에 신비로운 것 같다. 아쿠아리움 전체가 어두운 실내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ISO를 주~욱 올리고..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6. 10.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오늘은 그간 밀린 사진 올리느라 날짜는 좀 꼬이지만.. 어제 외할머니 생신이라 아울렛에서 선물사다가 서현이 놀만한 것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오늘 다시 찾았다. 서현이 또래 애들이 놀기 좋게 어렵지 않고 아기자기한 놀이 시설들이 있어서 한껏 뛰어 놀 수 있었다. 날씨만 많이 뜨겁지 않았으면 좀 더 놀게 해줬을텐데 좀 아쉬움이 있었지만.. 오리배는 아직 어려서 탈 수 없다고 하는데 아이 혼자밖에 안된다네..ㅋ 가끔씩 서현이가 빤히 쳐다볼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할 때가 많다. 아이는 마냥 어려 쉽게 보지만 때로 예상치 못한 미소와 표정을 지을 때면 깜짝 놀랄때가 많아.. 늘 그 부분이 궁금하다. 아이의 상상을 방해하지 않고 잘 꿈꿀 수 있게 어른은 지켜줘야 한다.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6. 8.
곤지암 수목원 연휴 마지막날 늘 아이랑 같이 곤지암 수목원에 가고 싶었기 때문에 이곳을 찾았다. 전에랑 약간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다양한 수목들이 산아래를 따라 심어져 있어서 보기 좋았다. 서현이가 품에 안있고 계속 걷겠다고 해서 .. 아이가 혼자 걷기엔 옆쪽에 떨어질 수 있어 조심스러웠다. 그래도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에서 천천히 내려오며 이곳 저곳을 구경하니 몸도 마음도 한결 상쾌해진 것 같아 어제의 놀이동산의 피곤함을 씻어준 것 같다. 오늘도 저녁을 먹고 집에오니 8시가 넘었고 서현이는 쿨~ 이번 연휴기간은 알차게 꽉 채운 나들이었다. 왠지 모르게 서현이도 더 활발해지고.. 암튼 기분좋네~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5. 10.
서현이 어린이날~ 에버랜드 5월 5일 서현이 어린이날~ 태어나서 첫번째 어린이날을 같이 꼭 기억에 남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가장 붐빌 것을 예상하고 에버랜드로 고고~ 나도 에버랜드는 처음 가보는 지라.. 어찌 하다보니 다른 곳은 가봤어도 이곳은 여지껏 한번도 안가봤었네. 아무튼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어린이들이 가득 있었고, 사파리 월드 한번 타보기 위해 2시간 넘게 기달려 드디어 구경을 할 수 있었다. 호랑아, 곰, 하이에나 등 서현이가 눈이 동그래져 신기해하는 모습이 긴 기다림의 힘들었던 시간을 다 잊게 해줬다. 기다리는 시간이 대부분이어서 별로 타보지 못 했는데 저녁이 다되서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왔다. 어김없이 서현이는 꿈나라로.. 지금 쿨쿨 잘 자신다. 내년에는 야간개장 퍼레이드도 꼭 보여주고 싶다. 세상에 안좋..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5. 6.
이천 설봉공원 오전에 교회 예배를 마치고, 날씨가 좋아 근처에 있는 설봉공원을 찾았다. 다들 돗자리 하나씩 피고 소소하게 얘기하는 모습들이 평화로워 보였다. 한쪽에는 세월호 유가족을 기리는 노란리본에 글귀들이 걸려 있었는데 .. 아이와 같이 사진에 담을까 하다가 그냥 접었다. 와이프 생각도 그렇고 또 한편으론 그 분들께 어떤 위로도 되지 못 하면서 그냥 멋스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설봉공원은 꽤 크다. 공원 뒤로 설봉산이 몇몇 코스별로 나눠져 있고 큰 호수에 운치도 나름 있다. 서현이가 호수에 물고기를 조금 더 가까이 보려고 고개를 내민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물고기에 알수없는 소리를 내면서 ㅋ~ 오르막길도 혼자 걷겠다고 척척 오르고, 아무래도 지금 곤히 자는 게 공원에서 충분히(?) 에너지를 쏟..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5. 4.
서울숲 나들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과 집근처 서울숲에 나들이를 갔다. 날도 화창하고 나들이 하기 딱 좋아 서현이를 앞세우고 한두시간 보낸 것 같다. 이젠 아장아장 넘어지지도 않고 잘 걸어 다닌다. 여기저기 너무 돌아다녀 와이프가 고생이긴 하는데 그래도 밝게 웃으며 노는걸 보면 같이 즐거워 진다. 서현이가 없었다면.. 좀 지루했을 수도..ㅋ 역시 딸아이라 그런지 애교도 많고 암튼 말할 수 없이 사랑스럽다. 점점 표정도 다양해 지고.. 그래서 서현이 사진을 찍을 때면 잘 못 찍어도 맘에 드는 사진이 늘 나오게 된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약간 핀이 소프트한 느낌이 많았다. 평소 때보다 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렌즈에 이상이 생긴 탓인지.. 빛 영향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은 왠만..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5. 1.
벚꽃 나들이(이천 다산고등학교 ) 이번 주말까지 벚꽃이 피었다가 날씨가 추워져 다 진다고 해서 .. 가족들이랑 설봉 공원에 가려고 했는데.. 설봉공원 초입부터 차량 대란이다.. 다행히 와이프가 인터넷으로 먼저 검색해 보니 다들 주차 때문에 말도 아니란다. 그래서 추천하는 장소가 근처에 다산 고등학교 벚꽃이 그렇게 볼 만하다고 해서 차를 돌려 다산 고등학교로 갔다. 입구에서 사람도 많치 않고 한산하니.. 벚꽃도 양쪽 도로가에 만발해 있다. 서현이도 뚜벅뚜벅 걸어다니는데 사람이 많치 않아서 천천히 벚꽃 구경하며 서현이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니 이쪽으로 오는게 나았다 싶다. 유명해서 인파에 휩싸이는 것보다, 한산하니 걸어다니며 만끽하는게 더 마음을 여유롭게 만든다. 급히 가져온 김밥도 먹고 나름 소소한 소풍을 다녀온 듯 하다. 오늘의 사진 공..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4. 7.
이천 산수유 축제 올해는 유난히 봄이 빨리오고 또 빨리 지는 것 같다. 이천에 살면서 처음으로 산수유 축제를 갔다. 주말까지 축제 기간인데.. 벌써 떨어져가네.. 노란 산수유가 나무에 솜털처럼 하나 둘 나있는게 이뻐 보였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 축제 행사도 조그맣게 열리고 나름 소박한 맛이 있어 좋았다. 아웃포컷싱에 착란원을 만들기 위해 카메라 - 피사체 - 거리 / 그리고 조리개를 열어 나름 산수유의 각각의 소박함과 군집의 화려함을 담아 보고자 노력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산수유와 함께 기분 좋았던 우리 가족의 기억이 감도는 사진 몇장은 남길 수 있었다. 찍고 나서 구도의 아쉬움이 또 있었지만, 하지만 그래서 늘 배우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다음에도 우리 가족의 멋진 추억을 남기는 ..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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