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현이 어린이집 - 너른마당 개원잔치 날입니다. 여기는 부모님들이 함께하는 공동육아라서 일년에 한번 졸업하는 아이들과 새로들어오는 아이들을 환영하는
개원잔치를 하는 군요. 서현이가 첫째라 낯설기도 했지만, 서현이가 있어서인지 마음이 좋네요. 서현이가 옆에 와서 이것저것 하자고 할 때도, 여기서 그동안 또 앞으로
이렇게 서현이가 놀겠구나 .. 지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밭 일구고 수세미 집 만들고 하는내내 몸은 힘들지만 맘은 너무 기대가 크고 좋았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소고, 장구, 징 잔치를 벌였습니다. 끝나고 동네 주민들께 떡도 돌리고.. 서울같은 곳에서는 조금 상상하긴 어렵겠지만.. 이렇게 주변 사람, 자연과
어울리는 서현이를 생각하니 해주거 없지만 한결 안심이 됩니다. 요새 다른 어린이집에 안좋은 이야기들이 많은데.. 그런일은 없을거 같아요.
케익도 아주 즐겨하지 않는 서현인데.. 오늘은 완전 홀릭입니다. 밖에서 같이 먹어서 그런지 다른 때와 달리 더 맛있는 듯..ㅎ
오랜만에 힘 좀 썻더니 온몸이 천근만근 힘들지만.. 이렇게 사진 정리하면서 서현이 얼굴보니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아빠가 만들어 놓은 터전에서 신나게 놀아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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