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들어 딸아이가 눈에 띄게 성장해 가서 가끔 놀랄 때가 많다. 아직 말의 뜻을 모를 거 같은 표현들도 곧 잘 반응하고 웃음 지을 때 보면 진짜 아는 건가?라고 착각이
들 때가 많다. 벌써 태어난지 17개월이 지났으니.. 와이프와 나도 서현이를 통해 또 한번 성장을 했고.. 앞으로도 더 성장해야 하겠지만, 부모라는 말을 듣기에 부끄러
움이 없도록 많이 노력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거 보면.. 조금은 철이 들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서현이의 눈부신 웃음을 담아 보고자 몇번 시도해 봤지만, 역시 그 웃음은 인위적일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그래도 아빠를 위해 몇번 포즈를 잡아
주려고 했던 모습이 지금도 너무 사랑스럽다. 비록 사진에 담아 내지는 못 했지만, 그 마음은 서현이도 알았던 거 같다. 많이 힘든 시기이지만 이렇게 우리 세가족이
노력하려고 하는 시간들이 더 사랑스런 시간을 만들어 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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